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보다가 문득, 종종 생전 율무차를 타 주시곤 하던 나의 증조모와 증조부 그리고 친구네 집에서 자고 싶어 증조모의 장례식에 가지 않았던 어린 내 모습이 생각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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